손흥민, “은퇴하기 전까진 결혼하지 않을 것.”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선수 생활을 은퇴하기 전까지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최고 클래스 필드에서 계속해서 뛸 수 있도록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Sportskeeda(스포츠키다)’는 7일 (한국시간) “토트넘의 캡틴이자 스타, 손흥민이 은퇴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언급했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은퇴하고 나서 결혼해라’고 아버지(손웅정 감독)가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에 나도 동의한다”며
“결혼을 하게 되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해지는 것이 가족이다.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그 다음이 축구가 될 것”이라며 결혼관과 가족관에 대해 평소 갖고 있는 생각을 전했다.
또, 손흥민은 “하지만 내가 최고 레벨에서 뛰는 동안 축구는 언제나 내 인생의 첫 번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거의 종신 계약에 준하는 연장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만일 그가 30대 중반까지도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면 최소 ‘지미 그리브스’를 넘어 토트넘의 역사에 이름이 새겨질 가능성이 높다.
이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도 무려 123경기에 출전해 총 44골을 기록하며 듬직한 캡틴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이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내용은 팬들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가능한 오랜 시간까지 최고 레벨의 필드에서 뛰면서 모든 축구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건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이라며 축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또한 손흥민은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은 타고난 재능 이상의 노력들이 더욱 강조된다.
나의 롤모델인 호날두는 그가 선물받은 재능을 뛰어넘어 훨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재능만으로도 충분해 보이는 선수가 많은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프로 선수로서의 노력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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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안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