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입문과정

때는 바야흐로 10여년전 고3시절
피파온라인2를 거쳐 3으로넘어가 게임을 즐겨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였습니다.
스포츠토토라는건 접해보지않던 순수했던시절
나름 도박이라면 도박이던 게임속 판매하던 선수패키지를 구매하며 소소한 라이프를 즐기고있었죠
피파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하는사람이면 축구에대해 관심이많았을시기 저 또한 축구팀과 선수들을 외우다싶이 찾아보고 분석하며 제 팀을 꾸려나가고있었습니다.
그때 사건이 터졌습니다.
항상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이는 만남의광장인 고가다리 음침한곳에서 한 친구가 종이한장을 내밀더라고요
그 종이는 7경기정도가 걸린 프로토종이였고 모두 적중으로 당첨금액이 380만원정도 됐던거로 기억합니다
친구가 당첨됐으면 축하하고 좋아해야하지만
어린날 저는 나도할수있을거같은데? 라는 부러운 감정만이 사로잡혀 잔고를털어 스포츠토토입문을 시작했습니다
초심자의행운이였을까요
두폴 세폴 2~3만원씩 거는게 가는족족 적중이되더라고요
수중엔 여윳돈이생겼고 그로인해 배팅횟수는 점점늘어갔지만
갈수록 틀리는횟수가 많아지더군요
한폴만걸면 맞출수있는데 왜 프로토는 두폴이상씩거는제약이있을까? 이런생각으로 하루하루 보내던날
친구와 주말에 피시방을하고 화장실에들어가 볼일을보는순간 벽지에붙어있는 스펀x밥 이라는 명함에 가입코드와 주소가 보이더라고요
친구와 사설사이트에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고민끝에 가입신청했습니다. 전화가오더니 이것저것 물어봤고 떨리는순간이지만 인적사항 전부 대답했습니다
결국 친구와 저가 가입승인이됐고 생에 첫 사설토토를 접한 순간이였습니다
단폴도가능한데 배당이 합법프로토와 차원이다른 신세계였습니다
친구는 스펀x밥을포함한 다른사이트들을 찾아서 여러곳을 가입해서 몇군데를썼지만
저는 불법이란 두려움때문에 우직하게 한곳만썼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한일이 벌어집니다
제 확실한기억으로
그당시 at마드리드 vs 레알마드리드 경기가있었는데
at마드리드 승리가 3.8배당이였습니다
저는 5만원을 at마드리드승리에 걸었고 자고일어나서 확인하니 잔액에 19만원과 적중표시가 되어있어서 기쁜마음으로 환전을 했습니다
20분정도 뒤에 이상한번호로 전화가오더라고요
"스펀x밥 팀장인데 환전직원이 문제를일으켜 오입금된거같다
우리측잘못도있으니까 70만원은 회원님이쓰고 나머지 120만원은 사이트계좌로 입금해달라" 이러는겁니다
어리둥절한마음에 "뭔소리하는거냐 19만원환전했는데"
이러니 잔액확인해보라더군요
폰뱅킹으로 들어가 확인하니 정말 190만원이들어온겁니다.
그때 속으로 엄청무섭고 한편으로 이걸돌려줘야하나? 이런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인 도박사이트라생각하고 애정도있기에 다시넣아주자 라는생각으로 팀장님한테 알겠다고 한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70만원도 정말많이받은거라 생각으로 사이트에 계좌문의를한후 12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120만원을 입금하고 120만원충전을해야 보유잔액에서 빼가는줄알고 충전신청을눌렀죠

그리고 한 30분뒤 아침경기를 가려고 5만원만 충전하려 사이트에들어가니 120만원이 보유금액으로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설레고 떨리고 이거 왜 안가져가지? 이런생각으로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남기려는 순간!
최대한 보유금액을 빨리녹일수있는 그 당시 네임드사다리에 손을댑니다
스포츠도 몇만원씩걸던놈이 네임드사다리에 20만원씩 박으면서 보유금을 녹이려고했고 롤링을채운후 185만원이 되더라고요
환전신청을눌렀습니다.
신청을 누른이후 손발이떨리며 5초마다 식은땀이흐르고 사이트를 계속 새로고침하며 폰뱅킹을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렇게 10분정도뒤에 185만원이 입금되더라고요? ㅋㅋ
와! 미쳤다라고 생각하는한편 그때부터 엄청무섭더라고요
아니나다를까 다시 전화가왔습니다
짜증을내더라고요 바로 입금해라 안넣으면 불이익이랑 안좋게해주겠다 이러면서
엄청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바로입금하겠다고 전화를끊은후
잠시동안 고민을했고 그 결과 내잘못아니잖아? 라는생각으로 은행돈을 다른은행으로 옮긴후 사이트에서 전화오는족족 무시하고 차단했습니다.
하루정도 계속해서 전화가 왔지만 그 뒤엔 포기를했는지 전화가 안오더라고요
이런상황이 너무 무섭고 한편으론 스릴도넘치는 짜릿한순간을느끼며 잔고도 여유가생기니 친구에게 다른곳소개를 해달라하고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며 살고있네요
그때의기억이 너무나 강렬해서 at마드리드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가있을땐 전력상 누가 우위든 누가빠지든
AT마드리드 승리에 배팅을하며 가볍게즐기고있는
bet38을 가입한 20대후반 청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