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8월, 유벤투스는 리그 6위의 성적으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8월은 리그의 개막 뿐 아니라, 레전드 스타의 은퇴 소식이 더해지며 해축갤(해외 축구 갤러리)가 들썩였는데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진 ‘잔루이지 부폰(Gianluigi Buffon)’.
그의 은퇴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지만,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태프로서 제 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할 부폰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력을 가진 전설의 선수 VS 세련된 기술을 지닌 신세대 선수”
부폰이라는 거대한 전설과, 그의 뒤를 이어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갈 ‘보이치에흐 슈쳉스니(Wojciech Szczęsny)’.
슈쳉스니는 1990년 4월 1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마치에 슈체스니’ 또한 폴란드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였다는 걸 아시나요?
아버지로부터 수문장의 사명을 물려받은 슈쳉스니는 ‘아르센 벵거(Arsène Wenger)’ 감독으로부터
“제2의 빅토르 발데스가 될 자질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그 실력이 출중했다고 합니다.
특히, AS 로마로 이적해서는 패스 성공률이 더욱 급성장하여 70%대 중반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PK 선방 능력도 준수해서 커리어 동안 77번의 PK 상황 중 21개를 막아낼 정도로 뛰어난 기록을 보였습니다.
빠른 반사 신경과 예리한 판단력, 안정적인 플레이로 유벤투스의 NO.1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슈쳉스니.
현재는 베테랑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함께 세리에 A의 탑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으며
“부폰의 후계자”라는 수식어답게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3-24 시즌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는 결승 진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슈쳉스니의 든든한 선방과 함께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갈 유벤투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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