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백일장 <물 속에서>

저는 어린 나이인 초등학생 때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내 꿈은 오직 수영선수였고 매일같이 눈이 와도 비가 와도 꿋꿋이 수영을 배우러 갔습니다. 재밌고 자신이 있었기에 연습하는 것을 귀찮아하지 않고 오히려 더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더 오래 배워서 수영 대회까지도 나갔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인가. 대회장까지 가는 길이 너무 설레고 기대됐으나 한편으로는 떨렸어요. 그렇지만 응원해 주는 가족들 덕분에 저는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응시 종목이었던 자유형, 평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고 출발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평영을 약 6명쯤에서 2등을 했는데 너무 기뻤어요. 내가 가장 자신있고, 좋아하는 종목이었던지라 무척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지금은 비록 수영을 하지 않지만 그렇게 열심히 했던 무언가가 있기에 지금 자리에서도 잘 버티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후로 저는 도전을 망설이는 것이 줄었던 거 같아요. 여러분도 무언가에 도전을 망설이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