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남산의 전설'

2018년 봄, 나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마친 '18살' 이였습니다.
그런 내가 평범한 학생들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태권도 선수' 라는 사실 이였습니다.

남산에는 일반인들이 모르는 우리 태권도부의 전설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남산을 100번 뛰면 바로 그떄 졸업을 할 수 있다. "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잘난 점 하나 없던 나는 뛰어난 운동실력도 대회 매달 또한 하나 없는 보잘 것 없는 선수 였습니다.
태권도가 적성의 맞지 않던 그 시절 나는 관광 명소인 남산타워 절경인 삼순이 계단, 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벛꽃 사이들을 뛰며 졸업이라는 희망만 가지고
전설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남산 둘랫길을 뛰며 매일 같이 울면서 뛰었습니다.

봄에 절경인 벛꽃 길 너무나 아름 다웠지만 하지만 그 아름다움도 18살이라는 꽃다운 나이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스포츠라는 계단을 올라 청춘이라는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포츠라는 계단을 올라 청춘이라는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청춘은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 찬 꽃이죠. 나는 그 꽃다운 나이에 맞게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기억속 남산을 뛰며 그 날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나의 청춘은 계속해서 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