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vs 니키 홀츠켄! <원챔피언쉽 165> 2024년 1월 28일 오후 5시
사랑이 아빠, ‘추성훈(48세,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다시 한 번 케이지로 복귀합니다.
일본의 ‘아오키 신야’에게 역전승을 거둔 뒤 약 2년만에 펼치는 복귀전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쏟아지고 있는데요.
복귀전의 상대는 킥복서 ‘니키 홀츠켄(40세, 네덜란드)’으로, 1월 28일 ‘원챔피언십 165(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특별한 룰로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홀츠켄은 전적 112전 94승 17패 1무효의 베테랑 파이터로서, 복싱에서는 15전 14승 1패의 전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입식 격투기 단체 ‘글로리’에서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이력도 있는데요.
한편, 추성훈은 유도를 전공으로 한 종합 격투기 파이터입니다. 상대를 메치면서 누르는 ‘잡기’에 능한 반면, 홀츠켄은 전형적인 입식 타격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종합격투기로 겨룰 때는 추성훈이, 입식격투기로 겨룰 때는 홀츠켄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낼 것이 분명한데요.
서로 다른 파이터들의 매치를 위해 원챔피언십 측은 이번 경기에 특별한 룰을 적용할 것을 밝혔습니다.
총 3라운드 중, 각 라운드마다 각기 다른 룰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흥미로운 발표가 있었는데요.
1라운드는 킥을 사용할 수 없는 복싱 룰, 2라운드는 킥과 함께 엘보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에타이 룰, 3라운드는 UFC와 같이 상대를 눕혀서 싸울 수도 있는 종합격투기 룰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추성훈의 입장에선 홀츠켄에게 유리한 룰로 2개의 라운드를 버텨야 하는 조건입니다. 1, 2라운드에서 잘 버텨주기만 해도 3라운드에서는 추성훈의 주전 스타일로 역전 기회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2022년, 신야와의 경기에서 추성훈이 신야의 강력한 초크에 무너질 뻔 했지만 이를 버텨내고 2라운드에서 타격으로 TKO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듯,
이번 경기에서도 추성훈의 근성과 노련미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40대 후반,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경기를 자주 치르진 못하지만 매 경기 모든 힘을 쏟아내는 끈기의 파이터 추성훈,
두 선수 모두 정정당당한 자세로 감동적인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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