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오후 6시,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1차전.
대한민국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아시안컵 대표팀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역습을 당하며 잇달아 실점하고, 공격진의 호흡까지 맞지 않는 등 문제점이 현저하게 드러났는데요.
카타르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면서 대한민국은 예선 통과조차 어려워보인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이 확정된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 경기로 간주되어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이 다행이라 생각될 수 있겠네요.
전술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대두된 문제점을 황선홍 감독이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남은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관건이 되겠습니다.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지난 도쿄 대회까지 9번이나 연속으로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한다면 국내 축구 팬들의 실망감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이강인의 대표팀 합류를 앞둔 상황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빠른 합류를 원한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9월 16일 ‘OGC 니스’와의 경기, 그리고 20일 파리 홈에서 치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스 조별 리그전까지 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일정 사이에는 한국 대표팀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있고 이후에는 태국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죠.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팀 내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면 아시안 컵 대표팀 조기 합류는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시점을 오는 13일까지 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카타르전에서의 패배로 부담감이 더욱 커진 한국.
오늘 9월 9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황선홍 감독과 대표팀의 달라진 표정과 움직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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